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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블록체인 R&D에 5년간 1,133억 투입”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7-19 09:39
    • |
    • 수정 2021-07-19 09:39

임혜숙 장관, 부산 블록체인 특구 방문

▲과기정통부 “블록체인 R&D에 5년간 1,133억 투입”
[출처 :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성공사례를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부의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수행 중인 기업을 찾아 ‘대규모 기술개발(R&D) 사업 착수’ 계획을 밝히고, 현장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서비스 실증사업’ 현장을 살펴보며 “국내 최대 항만을 보유한 부산은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 핵심 기반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국민들이 블록체인의 효용을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산·학·연·관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서비스 실증사업은 생산지의 농산물 등 신선식품을 소비자까지 블록체인 기반 콜드체인 기술을 이용해 신선 상태로 유통·이력관리가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이날 오후에 열린 ‘디지털 뉴딜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사업 기술협력 설명회’에서는 정부가 ‘디지털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5년간 총 1,133억 원을 투자하는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의 본격 착수를 선포했다.

디지털 뉴딜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133억 원(국비 916억 원, 민자 217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예산은 총 203억 1,000만 원(국고 182억 원, 민자 21억 1,000만 원)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합의기술 △스마트컨트랙트 보안기술 △개인정보 처리 및 신원 관리 기술 △데이터 관리 기술 등 4개 분야 9개 과제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및 발전 전망, 블록체인 지역확산 및 자유 특구 연계방안에 대한 기조 강연 등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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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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