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기업 스퀘어(Square)가 비트코인 중심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DeFi) 개발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잭 도시(Jack Dorsey) 스퀘어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디파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신규 사업을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해당 트윗에 따르면, 스퀘어의 이번 사업은 디파이 서비스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개방형 개발자 플랫폼 사업의 최우선 목표로 하며 주요 초점은 비트코인이다. 신규 사업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잭 도시 CEO는 "현재 개발 중인 비트코인 기반 하드웨어 지갑과 마찬가지로 신규 플랫폼 사업 역시 완전히 공개할 것"이라며 "곧 로드맵과 오픈 개발, 오픈 소스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플랫폼 개발은 마이크 브록(Mike Brock) 스퀘어 전략 개발 담당 이사가 맡는다. 그는 기업용 오픈소스를 개발해 공급하는 IT 솔루션 업체 레드햇 출신으로 오픈소스 전략과 비트코인 개발 프로젝트를 이끈 경험이 있다.
한편, 지난 8일 제시 도로구스커(Jesse Dorogusker) 스퀘어 하드웨어 책임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커스터디를 더욱 주류화 하기 위해 하드웨어 월렛 및 서비스 구축을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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