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의 자회사 설립을 앞둔 한화생명이 블록체인과 디지털화폐(CBDC)를 신사업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한 헤드헌팅 회사에 미국 현지 7년 이상 근무경력을 지닌 현지 변호사 물색을 의뢰했다.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변호사 보유한 인력을 확보해 디지털 사업전략 검토, 법인 설립 및 인가 관련 사전 가능성 검토, 국가별 법 및 규제 현황 분석 등 신사업 추진과 관련한 법률 검토 업무를 맡길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블록체인과 CBDC 분야를 구체적인 신사업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인력들은 글로벌 디지털사업 동향과 관련한 법률 제정 및 개정 현황조사 업무 등도 담당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초 한화생명은 이사회를 개최해 미국에 CVC 자회사를 설립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투자 안정성에 기반해 글로벌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을 준비하고 검토하는 단계이다”라며 “외국에서 하는 집합투자업·투자일임업을 영위하는 자회사이며, 외부자금 유치를 통해 투자활동을 영위하고 재무적 이익 외에도 글로벌 기술기업 발굴 등의 목적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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