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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젠더 전문가, 양평원 워크숍으로 젠더역량 강화한다

    • 조아라 기자
    • |
    • 입력 2018-07-23 15:25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나윤경·이하 양평원)은 오는 23~27일 베트남 여성아카데미 교수진 및 베트남 여성연맹 공무원(10명) 대상으로 '젠더 역량 강화 전문가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 여성아카데미(2015년 베트남 최초로 '젠더와 개발' 학과 설립) 요청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베트남 강사진에 대한 젠더교육 지원과 한국의 성평등교육 모델 공유를 위해 기획됐다. 

먼저, 베트남 내 젠더교육 확산을 위해 젠더 이슈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교수진의 젠더 교수법 효과성을 높여주는 심화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어 현장 이슈를 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국여성의전화, 아산시(여성친화도시 모범 사례)를 방문하는 폭력예방정책 및 성주류화 정책 사례 탐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마지막 날에는 젠더 이슈에 대한 인식 개선과 현장 연계를 통해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나갈 실천적 교육방법을 모색해보는 젠더 전문가 간담회로 교육 일정을 마무리한다. 

양평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해당 국가의 맥락적 교육 요구를 기반으로 분야별 젠더 이슈와 성평등 교육의 효과적인 교수법·컨설팅을 중심으로 구성해, 향후 베트남 내 젠더 전문가 양성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평원은 향후 베트남 여성아카데미와 지속적 협업 및 후속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해 계속 공동노력을 할 예정이다. 

출처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보도자료 

조아라 기자 | 조아라@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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