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청년들이 첫 암호화폐 투자에 비트코인이나 도지코인에 많이 투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오피니엄이 실시한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영국 거주자 중 거의 절반이 첫 번째 투자가 암호화폐에 투자되었음을 인정했다고 알려졌다.
영국의 젊은 층 중 거의 절반이 생에 첫 번째 암호화폐 투자로 암호화폐 시장을 선택했지만, 50% 이상이 암호화폐를 사기 위해 부채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청년들 20%는 수많은 암호화폐 중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또한, 밈 코인 등 도지코인도 가장 많이 투자한다고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에 따르면, 56%의 구매자들은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위해 빚을 냈다. 23%는 암호화폐에 자금을 배분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했고, 17%는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 나머지 16%는 또 다른 형태의 대출을 이용했다.
이와 관련 마이런 잡슨(Myron Jobson) 인터랙티브 인베스터 개인 금융 캠페인 담당자는 “신용카드, 학자금 대출 및 기타 형태의 부채를 사용하여 투자하는 청년들이 걱정스럽다”라며 “이 비율은 매우 위험하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청년들의 막대한 부채가 신용 점수를 떨어트리고 나중에 재정적인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장기적인 현금 보관 방법에는 암호화폐가 16%로 2위를 차지하며 1위인 현금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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