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시민들이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12일 대구시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별 지도를 제작·관리할 수 있는 ‘내지도 만들기’ 서비스를 대구 지도 포털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지도 만들기 서비스는 나만의 맛집 지도, 관광지도, 문화생활 지도 등 일상생활의 유익한 정보와 2차원 지도(바로e맵, 항공사진)를 결합한 개인용 생활지도를 만들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시설물 위치도와 거래처 현황지도 등 업무와 연관된 정보와 지도를 결합한 영업용 지도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신원 확인 애플리케이션 ‘대구 ID’를 적용해 본인 인증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본인인증을 함으로써 모든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주소, 경·위도, 동(洞) 이름 등의 위치 정보를 포함한 MS오피스 엑셀 파일을 활용해 2차원 지도 기반 특정 위치에 점(아이콘), 면 표출 형태로 지도를 제작하며 정보 갱신도 가능하다.
시가 운영하는 대구 지도 포털은 관광·도시·행정 등의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구축한 시스템으로, 전기차 충전소와 CCTV, 공공도서관 등 80여 종의 다양한 분야별 지도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국토부 부동산종합 공부시스템과 온라인으로 연계돼있어 토지·건물 정보, 공시지가, 토지 이용계획, 실거래가 등 부동산 실시간 정보 조회는 물론 지역 주변 검색 기능을 통해 관공서, 편의시설, 의료기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향후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한 점, 개선사항 의견을 보완하고 활용도 높은 공간정보 서비스를 더 많은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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