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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온두라스 커피 및 코코아 공급망에 블록체인 적용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7-09 14:40
    • |
    • 수정 2021-07-09 14:40

IBM Food Trust 사용

▲IBM, 온두라스 커피 및 코코아 공급망에 블록체인 적용

IBM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온두라스의 커피 및 코코아 농가를 지원한다.

지난 7일 IBM이 헤퍼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온두라스 커피 공급망의 투명성을 향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IBM의 블록체인 기반 식품 솔루션 ‘IBM Food Trust’가 사용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커피·코코아의 농장에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되기까지 공급망 추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IBM은 이를 통해 원두의 인증 및 처리 과정 개선과 품질 좋은 원두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급망 기록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먼저 온두라스 원두 협동조합이 원두 수확 전부터 작물 상태에 대해 기록하고, 수확이 끝나면 이를 기록해 가공업자에게 보낸다.

가공업자는 가공과정에서 원두 세척 여부, 건조, 로스팅, 공정거래 및 유기농 여부 등의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도매업체는 전체 정보를 공유받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헤퍼 인터내셔널 측은 “소규모 커피 농가들은 평균 46~59%의 손해를 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도 안 되는 이익을 얻는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농가의 수익 구조가 개선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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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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