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경기 지표 부진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그 사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베이징 당국이 비트코인 단속을 실시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3만 50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베이징의 단속 소식이 전해지면서 3만 3000달러대까지 밀렸습니다.
베이징 당국은 중앙은행의 명령을 어기고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취급한 업체에 대해 사업자 등록을 취소했습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5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는 물론 채굴도 금지했는데요.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3만 5000달러대를 기록하던 비트코인은 3만 3000달러대까지 급락한 이후 계속 이 가격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이 4월 중순의 6만 4천 달러 선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7월인 현재까지 약세장을 이어오며 투자자들의 손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2분기 암호화폐 폭락으로 인해 테슬라가 입은 투자 손실은 최대 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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