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이 블록체인으로 NFT 거래를 지원할 전망이다.
지난 30일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LVC 코퍼레이션이 일본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를 지원하는 ‘NFT 마켓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인은 지난 2018년 4월에 라인 블록체인을 설립한 이후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는 NFT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플랫폼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는 개발자가 라인 블록체인에서 NFT 등 토큰을 쉽게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베타 서비스에서는 LVC가 서비스하는 NFT만 출품 및 구입이 가능하다. 라인 블록체인에서는 거래 시 가스비 등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NFT 결제에는 라인이 발행한 암호화폐 ‘링크(LN)’를 사용한다.
라인 관계자는 “NFT 마켓 베타는 일본 라인 내 비트맥스 월렛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한국에선 이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NFT 발행 서비스 유부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 NFT 거래 서비스만 제공한다”면서도 “NFT 사업 관련 계획이 있기 때문에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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