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투자자들의 고용 지표 주시 속에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채금리가 급락하며 다우지수는 상승했고 나스닥 기술주는 소폭 내렸습니다. 비트코인(BTC, Bitcoin)은 4천만 원대를 유지 중입니다.

비트코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4만 달러를 돌파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자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으로 기관들의 관심이 멀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부정적인 태도로 전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4월 이후 기관의 암호화폐 시장 유입은 대폭 감소했는데요. 주목할 점은 본격 조정장이 시작된 5월 이전부터 기관들의 수요가 둔화됐다는 겁니다. 이들은 비트코인에서 금으로 관심을 돌리며, 이중 일부는 4월부터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관련해, 향후 수 주 내로 안정을 되찾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JP모건(JP Morgan)의 전략가는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예전보다 강화됐다고 주장했는데요. 4월만 해도 비트코인 파생생품에서 이더리움 파생상품으로 자금이 옮겨갔지만 최근에는 다시 정 반대의 상황이 됐다는 겁니다.

이처럼 횡보 중인 비트코인의 움직임에도, 전형적인 약세장으로 볼 수 없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매집 시그널이 누적되며, 다음 강세장을 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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