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암호화폐, 디지털세 국내 세수감소 감내해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의 화폐 통용 가능성에 대해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이른바 구글세로 불리는 디지털세로 인해 국내 세수가 감소하는 부분에 대해, 이중과세 등 기업들의 조세 부담의 이유로 정부가 감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자금세탁방지기구 "암호화폐 지침서 개정 10월 마무리"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지난 21∼25일 영상회의로 개최한 제32기 제4차 총회에서 암호화폐와 암호화폐사업자에 대한 지침서 개정을 오는 10월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FATF는 지난 2월 총회에서 암호화폐와 암호화폐사업자의 정의, 신고 및 등록에 관한 사항, 개인 간 거래의 위험성, 트래블 룰 등에 대해 개정 논의를 진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FATF 개정안에는 트래블 룰 적용에 대한 세부사항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아이캡, 피델리티·SCB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출시 예정
세계 최대 딜러 간 중개업체인 아이캡(ICAP)이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스탠다드차티드은행(SCB)과 손잡고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하반기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커스터디 서비스, 결제 및 청산 인프라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출시 초기에는 비트코인 거래를 지원하며 추후 이더리움도 추가할 계획이며, 현재 해당 플랫폼은 영국 금융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 美 하원의원 "랜섬웨어, 의회 내 암호화폐 지위 약화"
미 하원 빌 포스터 의원이 랜섬웨어 이슈가 의회 내 암호화폐의 지위를 약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악시오스(Axios)가 주최한 포럼에 참여해 "암호화폐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나는 이 정도는 아니지만, 사실상 의회에서는 익명의 암호화폐 거래에 참여하는 것 자체로 범죄에 가담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정서가 존재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빌 포스터 의원은 금융위원회 내 블록체인 코커스와 암호화폐 워킹 그룹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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