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살바도르 "국민에게 30달러어치 비트코인 무료 지급"
엘살바도르가 9월 7일부터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정식 지정한다고 밝힌 가운데, 비트코인-달러 환율은 시장에 결정을 맡길 예정입니다.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TV 방송을 통해 비트코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지갑 앱에 가입한 엘살바도르 시민은 30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부, 중앙은행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 남아공, 암호화폐 금융상품으로 인정 검토
남아공 금융행위감독기구(FSCA)가 암호화폐를 금융 상품으로 간주할 것인지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남아공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관련 사기 범죄 처벌을 위함이라는 설명입니다. 앞서 23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은 남아공에서 쌍둥이 형제가 '아프리크립트(Africrypt)'라는 암호화폐 펀드회사를 설립해 고객들로부터 36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갈취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남아공 금융 당국도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나 암호화폐가 금융 상품으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공식 조사에는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FSCA는 "암호화폐를 금융 상품으로 볼 것인지 대해 잠재적 우려가 남아있다"고 언급하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 마블 엔터테인먼트, 자체 NFT 출시
마블 엔터테인먼트(Marvel Entertainment, LLC)가 최근 자체 NFT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블 측은 이와 관련 "NFT 발행을 위해 블록체인 기업 오비스 블록체인(Orbis Blockchain Technologies Limite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면서 "마블 팬들은 Veve 플랫폼에서 마블의 공식 NFT 디지털 컬렉션, 3D 조각상, 디지털 만화책 등을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콜롬비아 보고타, 3조 원 규모 블록체인 투자 프로젝트 착수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정부가 28억 달러(약 3조 원) 규모의 블록체인 투자 프로젝트 '허브 블록체인 보고타'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스타트업 100여 곳에 각각 1000~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클라우디아 로페즈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보고타를 스마트 시티로 육성하기 위한 대형 이니셔티브의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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