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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소유한 멕시코 거부 "비트코인 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6-28 11:22
    • |
    • 수정 2021-06-28 11:22

"비트코인 받는 멕시코 내 첫 은행될 것"

▲은행 소유한 멕시코 거부 "비트코인 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은행을 소유한 멕시코의 억만장자가 자신의 은행에서 비트코인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블룸버그통신은 아스테카(Azteca) 은행을 소유한 멕시코의 억만장자인 리카르도 살리나스 플리에고(Ricardo Salinas Pliego)가 자신의 은행이 비트코인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살리나스는 그룹 살리나스(Groupo Salinas)를 운영하고 있다. 멕시코 3번째 거부로 알려져 있으며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158억 달러(약 17조 8,303억 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최고경영자(CEO)의 트윗에 대한 답글에서 "나는 비트코인의 사용을 권한다"라며 "나와 나의 은행은 비트코인을 받는 멕시코 내 첫 은행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세일러 CEO의 해당 트윗은 살리나스의 영상을 인용했다. 영상에 따르면, 살리나스는 "비트코인이 모든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돼야 하며 불환 화폐는 사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살리나스는 자신의 투자 유동 자산 중 10%를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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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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