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첫 비트코인 ETF, 23일부터 거래 개시
캐나다 최대 디지털자산 펀드 운용사 3iQ의 비트코인 펀드가 6월 23일 나스닥 두바이에서 거래를 시작합니다. 중동에 상장되는 첫 암호화폐 펀드입니다. 나스닥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본사를 둔 증권거래소입니다. 앞서 코인니스는 3iQ가 두바이에서 비트코인 ETF를 상장해 2억 달러 이상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 비트와이즈 산하 암호화폐 펀드, 5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매입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산하 암호화폐 투자 펀드 비트와이즈10이 5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비트와이즈는 "해당 펀드는 OTC 마켓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며, 그레이스케일의 GBTC와 구조가 유사하지만 BTC 외 알트코인들에도 투자한다는 차이점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BTC의 경우 비트와이즈10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중 69%를 점유하고 있으며, ETH는 25%를 점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남아공 거래소 4조 원 규모 '먹튀' 자작극 발생...당국 조사 착수
남아공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아프리크립트(Aficrypt)의 경영자 등 일당이 총 36억 달러(약 4조 원) 상당의 BTC를 챙겨 달아났습니다. 아프리크립트는 지난 4월 13일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주요 경영자들이 소유한 다수의 월렛에서 총 36억 달러 상당의 BTC가 이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거래소의 공동 창업자인 라이스와 아미르카지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뒤 영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다수의 규제 기관이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이번 '먹튀' 사고가 뒤늦게 알려진 것은 거래소 측이 이용자들에게 해킹으로 도난된 자금을 되찾는 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이유로, 당국과 변호사 등에 해당 사실을 알리지 말아야 한다고 공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美 하원,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법안 2건 통과
미국 하원이 암호화폐 법안 2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 하원에서 소비자 안전 기술 법안이 통과됐으며, 해당 법안의 3개 타이틀 중 2개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법안입니다. 각각 블록체인 혁신법과 디지털 분류법이며, 전자는 상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가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토큰 사용해 대해 연구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후자는 디지털 자산 소유 및 관리를 위한 법적 측면에서의 명확성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법적 프레임워크 부재가 혁신을 가로막는다는 취지해서 발의됐습니다. 소비자 안전 기술 법은 앞서 하원에서 통과되었으나, 대선 등 정치적 혼란 속에서 상원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폐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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