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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6월 23일 수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6-23 16:44
    • |
    • 수정 2021-06-23 16:44
6월 23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 백트, 비자 암호화폐 직불 카드 출시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가 백트 비자 직불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백트 비자카드는 온오프라인 매장 모두에서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를 지원합니다. 법정화폐로의 전환 없이 즉각적인 결제를 통해, 리테일에서의 암호화폐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백트는 앞서 스타벅스 등 유명 브랜드에서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포인트, 기프트카드 통합 월렛인 백트 앱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 페이팔·비자, 블록체인 캐피탈 3억 달러 규모 벤처 펀드 참여

페이팔과 비자가 블록체인 캐피탈의 5번째 벤처 펀드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페이팔과 비자 모두 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 경험은 있지만 암호화폐 벤처 펀드에 펀드출자자(limited partner)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 페이팔 암호화폐 부문 총괄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는 "이번 블록체인 캐피탈 벤처 펀드 참여는 페이팔이 암호화폐 벤처 캐피탈과 맺는 첫 계약"이라며 "블록체인 캐피탈의 펀드에 투자하면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의 미래를 주도하는 기업가와 접촉하고 배울 기회가 생긴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도, 해외 거래소에 2% 과세 가능성 제기

인도의 현행법상 해외 거래소가 인도 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2%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이러한 내용의 근거가 되는 법은 2016년 처음 도입된 이른바 '구글세'입니다. 해외 전자상거래 사업자가 인도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2% 관세를 부과하는 게 골자입니다. 현지 과세 전문가는 인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추론했습니다. 세무 컨설팅 회사 트랜잭션 스퀘어의 설립자 기리쉬 반바리는 "인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해당 세법이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추론했습니다. 반면, 세법 전문가 애미트 마흐슈와리는 "인도가 암호화폐에 관한 보다 광범위한 규제 가이드라인을 내놓지 않는 한 2% 과세를 적용하는 건 어려울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 엘살바도르 야당, "비트코인 법화 지정 위헌" 소송 제기

엘살바도르 사회주의 정당 파라분도 마르티 민족해방전선(FMLN, 의석수 3위)과 연대하는 시민단체가 엘살바도르 대통령 주도의 비트코인 법화 지정 법이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FMLN 의원 Jaime Guevara 등은 비트코인 법에 대해 "합법성과 근거가 부족하고, 국가에 끼칠 폐해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앞서 엘살바도르 상공회의소가 6월 11~15일 개인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이 비트코인을 이용한 결제, 급여 받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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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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