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도민들에게 코로나 백신접종증명 어플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진행한다.
23일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을 확인하는 질병관리청의 ‘COOV(쿠브)’ 앱을 도민이 쉽게 사용하도록 오는 30일까지 특별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COOV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증명서의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을 활용해 접종 사실을 인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해당 교육은 국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의 특별과정으로 편성됐으며, 집 근처 마을회관과 주민센터 등 디지털 배움터에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백신 접종 후 본인 인증하기 △QR코드로 접종 증명서 제출하기 △QR코드 스캔 화면으로 인증하기 등 앱 설치 및 사용법 등이 있다. 교육 장소와 프로그램은 디지털 배움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디지털 역량교육 콜센터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COOV의 QR코드로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예방접종 증명서를 종이로 출력해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요양병원 면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1차 접종자를 포함한 백신 접종자는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활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국립공원, 휴양림 등 주요 공공시설의 입장료와 이용료 할인·면제 등 백신 접종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간편하게 누릴 수 있다.
최영주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하는 COOV앱의 사용법 특별교육처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라며 “도민 디지털 역량 강화와 디지털기기 사용자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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