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처음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에 영업 허가
포르투갈 중앙은행이 처음으로 두 곳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영업 허가를 내줬습니다. 해당 업체는 크립토로자(Criptoloja), 마인드더코인(Mind the Coin)입니다. 포르투갈 중앙은행은 공식 성명에서 두 업체를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포르투갈에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관련 새로운 법이 시행된 후 거래소가 영업 허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크립토로자는 향후 2-3주 내에 영업을 개시할 계획을 전했습니다.
✔ 美 상원의원 "바이든 행정부와 비트코인 주제로 회담 가질 것"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이 바이든 행정부와 비트코인을 주제로 회담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루미스 의원은 이번 회담이 "고무적이고 생산적"이라며 "디지털 통화를 규제할 책임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미스 의원은 비트코인 주요 지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그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정부가 분산원장 기술을 우선순위 리스트에 추가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 유력 매체 "쓰촨성, 암호화폐 채굴 퇴출 작업 시작"
쓰촨성 정부가 공문을 통해 "발전소 등 전력 제공 기업들은 암호화폐 채굴 사업장에 대한 전력 공급을 즉각 중단하라"며 "각 시 정부는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암호화폐 채굴 프로젝트 발견 즉시 영업을 중지시키고 25일까지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코인니스는 전날 "쓰촨 야안(雅安) 지역 당국이 25일까지 모든 암호화폐 채굴장 영업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 은행연합회장 "암호화폐거래소 관련 은행 책임 무겁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은행법학회가 주최한 '국내 금융회사의 내부통제제도 개선방향' 특별정책세미나에서 "(암호화폐거래소 관련 은행 책임이 무겁다는 지적이 있는데) 당국에도 건의를 했고, (논의를) 더 진행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은행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위험평가를 하면 그 부분에 대해 결과 책임을 물으면 안 된다는 것"이라며 "절차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그런 건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또 "법을 보면 (거래소가) 정부에 등록하게 돼있다"라며 "요건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ISMS)과 은행 실명계좌가 있는 것이고, 다시 정부가 검사하는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은행연합회가 추진한 가이드라인 진척사항에 대해서는 "은행들과 협의하고 있고, 은행들도 거래하는 암호화폐취급자와 논의하고 있는 걸로 안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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