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정부, 암호화폐 규제법 재검토... 금지 여부 쟁점

인도 현지 암호화폐 업계 인사가 "인도 정부가 현지 금융당국과 기타 이해당사자들을 불러 현행 암호화폐 규제법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논의에서 재검토되고 있는 주요 사안은 ▲암호화폐 거래 전면 금지 여부 ▲전면 금지 철회 시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규제를 관할해야 하는지 여부 ▲암호화폐 관련 활동 중 합법과 불법 분류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 엘살바도르 재무부 장관 "IMF,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반대 안 했다"

엘살바도르 재무부 장관이 "IMF(국제 통화 기금)와 소통을 완료했다"면서 "비트코인이 달러화를 대체하는 법정화폐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에 IMF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미 세계은행(World Bank)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 美 SEC, 반에크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 '또'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반에크의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SEC는 "해당 상품과 관련해 더 많은 의견을 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EC는 최장 240일까지 심사를 진행, 최종적으로 승인 또는 반려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앞서 지난해 반에크는 BTC ETF 상품 출시 승인을 요청했으며, 지난 4월 결정 여부를 6월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

✔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실명계좌 재계약 임박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시중은행 간 실명계좌 재계약이 임박했습니다. 업계는 이들 은행들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거래소 4곳의 재계약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재계약 성사 여부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은행들은 기존 거래소들과의 재계약 관련 언급을 최소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빗과의 계약이 조만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면서도 "여러 가지 측면을 신중하게 고려해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도 "빗썸과 코인원과의 재계약 여부를 아직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도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정해진 내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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