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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6-16 14:07
    • |
    • 수정 2021-06-16 14:07

메타버스 통해 문화재 간접 경험

▲문화재청,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역사 속 문화재를 간접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김현모 문화재청장이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주최한 제4차 데이터 특별위원회에서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계획’을 보고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보존과 관리 및 활용 전 과정에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폭넓게 접목할 계획이다.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여 미래 문화재 정책과 행정서비스의 변화를 창출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한양도성이나 경주 등 역사 도시에 문화재, 인물, 사건 등을 시공을 초월해 가상공간에서 간접 경험 하는 ‘메타버스 타임머신’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메타버스 서비스가 게임뿐만 아니라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등 쓰임새가 다양해짐에 따라 NFT의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문화재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축적·통합·관리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문화재 보존·관리·활용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 에너지로 활용하고, 구축한 데이터를 웹툰 및 게임 등 문화산업 원천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더불어 데이터와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해 문화재 정보 서비스도 대폭 개선한다. 지루하게 인식되던 문화재 설명을 어린이, 청소년, 이주 외국인 등 다양한 방문자의 눈높이에 맞게 인공지능이 자동 인식한다.

윤성로 4차산업혁명 위원장은 “데이터특위 출범 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데이터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제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다”라며 “데이터가 시장에는 혁신적 비즈니스를 주고, 국민에게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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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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