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6월 16일 수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6-16 12:32
    • |
    • 수정 2021-06-16 12:32
6월 16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 구애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선 긋는 인터넷뱅크

최근 본인가를 획득한 토스뱅크에 대해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제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곳은 한곳도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오는 9월 출범 일정만으로도 바쁜 상황"이라며 "토스뱅크가 출범과 특금법 발효 시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제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매체는 "업비트와 손잡은 케이뱅크는 추가 제휴를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카카오뱅크도 높은 리스크를 부담스러워한다"라고 관측했습니다.

✔ 리서치 "글로벌 헤지펀드, 2026년 자산 7% 암호화폐 보유 전망"

최근 네덜란드 소재 신탁 투자사 인터트러스트가 글로벌 헤지펀드 CFO 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자산의 7%를 암호화폐로 보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약 3,120억 달러 규모"라는 분석입니다. 이와 관련 해당 보고서는 "북미 지역 헤지펀드 CFO들은 암호화폐 자산 보유율을 10.6%로 점쳤으며, 유럽 지역 헤지펀드는 암호화폐 보유 비율을 6.8%로 내다보며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 빗썸‧코인원도 6월 코인 대거 '상장 폐지' 추진

업비트발(發) 코인 정리 사태에 이어 4대 거래소인 빗썸과 코인원도 이르면 이달 대거 코인 정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9월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시행 전 사업자 신고를 받기 위해선 김치코인, 다크코인 등 코인 정리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업비트 뿐만 아니라 나머지 은행 실명계좌를 발급받은 거래소들과 사업자 신고 예정인 거래소들은 잡코인 퇴출을 이달에 진행할 수밖에 없다"며 "지난주에 이어 업비트도 조만간 2차 코인 정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니 중앙은행, 결제수단·금융 서비스툴로 암호화폐 사용 금지

인도네시아 매체 안타라 뉴스(antara news)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이나 금융 서비스 툴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BI 총재가 밝혔다. 와르지요 총재는 화요일 웨비나에서 "우리는 모든 금융 기관, 특히 BI의 파트너들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이나 서비스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고 말했다. BI는 금융기관이 법을 준수하도록 감독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암호화폐 거래 자체는 허용하고 있다. BI는 디지털 루피아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어떤 플랫폼을 사용할지 평가 중이다.

✔ 엘살바도르, 현지 기업 BTC 통한 급여 지급 방안 논의 착수

엘살바도르 정부가 현지 기업들이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롤란도 카스트로 엘살바도르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은 "새로운 구상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정해지 않았다"면서 "고용주들이 암호화폐의 변동성에 어떻게 대처할지 미지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엘살바도르 기업의 비트코인 급여 지급 문제와 관련해 경제부, 재무부, 노동사회복지부 등이 공동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 중 하나로 인정했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