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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선물 미체결 약정 증가 ... 시장 자금 유입세 ↑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6-16 11:05
    • |
    • 수정 2021-06-16 12:32
비트코인 선물 미체결 약정 증가 ... 시장 자금 유입세 ↑ ⓒTVCC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 회의를 앞두고 소매판매가 부진하게 나온 영향 등으로 내림세를 연출했습니다. 금 가격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 결정을 위한 정례 회의 FOMC 첫날을 맞아 국채 수익률이 오른 것이 가격에 하락 압박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급반등에 따른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 여진도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비트코인은 4만 달러를 두고 매수세와 매도세가 치열하게 줄다리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4만 달러를 넘어서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4만 달러를 하회하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데요. 특별한 호재나 악재 없이 이 가격대를 두고 기술적으로 매수세와 매도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와 억만장자 투자자인 폴 튜더 존스가 비트코인에 대한 재평가와 투자 의향이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돌려놓으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유도했지만, 차익실현을 노린 매도세로 인해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 선물 미체결 약정 규모는 131억 달러로, 지난 5월 19일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통상 미체결 약정 증가는 시장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업계 전문가들은 "단기 투자자들이 최근 가격 폭락 당시 보유 비트코인을 팔아 치운 것과 달리 일부 기관투자자들은 대폭적인 조정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이용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도 2019년 이후 가장 정확한 지표로 평가되는 전체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스테이블코인 비율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비트코인에 훨씬 앞서 있는 현 상황은 중요한 매수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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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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