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가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조선일보 데일리 팟캐스트 모닝라이브와의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이 대표는 “암호화폐 투자로 선거 3~4번을 치를 정도의 돈을 벌었는데 요즘 다시 암호화폐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투자로 성공한 배경에 대해 “내가 원래 프로그래머였기 때문에 암호화폐 자동 투자 프로그램을 짤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미로 프로그래밍을 해봤는데 수익을 봤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컴퓨터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0억 넘게 갖고 있냐는 질문에 “10억원대는 안 넘어간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3억~7억원 사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또 다른 방송에 출연해 “대한민국 모 거래소에서 거래왕을 한 적이 있다”라며 거래량 1등을 했다고 과시한 바 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2020년 자료를 보면 재산은 약 4억가량이다. 내년에 코인 세금 신고를 하면 얼마인지 알 수 있겠지” “저 프로그램 만드려면 거래소에서 API를 지원해줘야 하는데 빨라야 2017년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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