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의 DID(분신신원증명) 시스템이 조달청에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5일 코인플러그가 자체 개발한 ‘DID인증기반 모바일 신분증 출입 및 블록체인 인프라 시스템’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조달청 혁신제품 국민생활 안전 분야에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공공서비스 개선에 적용할 상용화 전 혁신 제품을 제안받아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하는 혁신제품 제도를 통해 혁신제품을 지정해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제품 상용화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은 △DID 인증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발급 △ 출입보안 등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제품이다. 공인인증기관, 실물 신분증, 종이 증명서 등이 없어도 DID 인증을 통해 신원인증이 가능하며 모바일을 통해 발급하기 때문에 간편하다.

해당 제품은 앞서 2020년도 5차 혁신제품으로 1차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블록체인 DID 핵심 특허 적용 여부 추가 확인을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조달청 혁신 조달 종합포털인 혁신 장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인플러그는 이번 심사를 통해 블록체인 DID 부문 5개 주요 특허 및 TTA 성능 평가 우수성 등을 통해 기술력을 증명했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공공기관에서 블록체인 DID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DID 기술 기반으로 제공 가능한 투표 및 설문조사, 모바일 신분증, DID인증, 시민증 기반 통합서비스, 전자계약 등의 서비스를 SDK 형태로 공급하여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시범사업 ‘DID를 이용한 선원 자격증명 서비스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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