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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BTC 추가 매입 준비 중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6-15 10:25
    • |
    • 수정 2021-06-15 10:25

최대 10억 달러 주식 매도 계획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TC 추가 매입 준비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더 매집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하기 위해 5억 달러어치의 채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S-1 등록 서류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다양한 이유로 주식을 매각, 해당 자금을 비트코인 매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정크본드(투기등급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2028년 만기)를 발행해 4억 8,8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회사의 당초 계획보다 많은 금액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당초 4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1년 사이에 비트코인을 매집하기 위해 3번이나 채권을 발행했다.

이와 관련 멜텀 드미러스(Meltem Demirors) 코인쉐어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비트코인 시장에 추가로 4억 8,800만 달러가 유입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큰 호재”라며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그동안 21억 7,000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현재 가치로 환산했을 때 45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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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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