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아이는 태어난 지 10개월 정도가 지나면 자주 듣는 한 단어 정도는 옹알이가 아닌 제대로 된 언어로 표현할 줄 안다.
이렇게 시작된 아이의 언어 표현은 생후 18개월 무렵에는 50개의 단어를, 24개월이 되면 300개 정도의 단어로 많이 늘어난다.
생후 3년이 채 지나기 전에 문장을 구성해 이야기하게 된다.
아이의 언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는 4세까지는 아이의 언어 발달을 이루는 데 특별히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는 적절한 언어 자극과 풍부한 언어 환경 제공이 필수적이다.
아이가 익히는 모든 것은 놀이에서 시작된다.
언어도 마찬가지로 놀면서 배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떤 방법으로 놀아 줘야 할지 모르겠다면 책의 도움을 받는 것이 어떨까?
'처음 사전 300단어'(김현좌 지음, 이룸아이, 1만2천 원)에는 어휘 폭발 시기에 있는 1∼4세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어휘와 놀이 활동이 담겨 있다.
아이들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좋아하는 동물, 탈것, 과일, 색깔 등을 소재로 삼았으며, 생생한 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생활에서 필요한 단어들을 엄선해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놀이로 구성했다.
질문과 답하기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 상상력, 사고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호기심과 자신감도 자라게 한다.
여기에 같은 사진을 찾아보게 하는 활동 등을 통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도 있다.
아이의 어휘력 증가와 함께 뇌 감각도 폭발적으로 자랄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감성 교환이다.
책을 매개로 아이의 첫 배움이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아이가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다리며, 반복해 들려주고, 아낌없는 칭찬이 뒤따른다면 아이의 언어 발달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이룸아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