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11일 블로코의 소셜 DID 서비스 CCCV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인증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접종 사실을 표현할 수 있는 실물 뱃지와 스티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백신 접종자에 한해 야외에서 노마크스가 허용될 예정이지만, 그동안 정부에서 발급하는 백신 접종 스티커는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공돼 그 외의 접종자를 구분할 방안이 없었다.
특히 헬스 트레이너나 필라테스·골프 강사 등 1인 사업자의 경우, 접종 없이 마스크를 벗는 고객들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지만, 전자지갑을 통해 일일이 증명을 요구하는 것이 매우 번거로운 단점이 있었다.
이에 블로코XYZ는 소셜 인증 서비스인 CCCV 가입 후 백신 접종 인증 시, 누구나 백신 접종 확인 뱃지와 스티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CCCV 뱃지 리스트 내 인증 탭에 있는 백신 접종을 클릭한 뒤, 정부24 앱 등에서 발급받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첨부하면 된다. 신청한 뱃지는 관리자가 24시간 안에 진위확인을 거쳐 부여하며, 이후 실물 뱃지 수령을 위한 필수 정보만 입력하면 백신 접종 인증 뱃지와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부여된 인증 뱃지는 CCCV 앱 내에서 대표 뱃지로 지정하여 자신의 백신 접종 사실을 링크로 공유할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 고객들에게 백신 접종 사실을 간편하게 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경훈 블로코XYZ 대표는 “7월 이후 노마스크에 대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백신 접종을 통한 사회적 비용 감소 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무료 백신 접종 인증 뱃지와 스티커를 제공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CCCV를 주로 활용하는 이용자들이 대면 업무가 많은 모델이나 강사, 프리랜서 등 1인 사업자들인 만큼, 백신 접종 인증이 필요할 때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편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신인증 뱃지를 도입한 CCCV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소셜 콘텐츠 명함 서비스로,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DID와 NFT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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