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일제히 강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폭을 키워가는 동안, 시가총액 30위 종목 중 스테이블 코인 테더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파일코인만 가격이 올랐는데요. 일각에서는 한때 20% 이상 급등하는 등 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던 파일코인을 두고 파일코인의 독특한 채굴, 보상 방식이 다른 암호화폐와 차별점으로 작용되어 시장의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파일코인은 무차별적인 계산력을 통해 코인을 채굴하는 대신 자신의 블록체인 데이터를 저장하는 채굴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탈중앙화 저장 프로젝트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난 한 주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파일코인은 어떤 흐름세를 보였는지 먼저 코인마켓캡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6월 9일 코인마켓캡 기준, 파일코인은 전 주 보다는 소폭 오른 81,326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파일코인 24시간 거래량은 6000억원대까지 밀려났지만 오늘 기준 파일코인 거래량은 전날 대비 22% 이상 오르며 1조 6천억원대까지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현재 시장에는 7천 7백만개 이상의 파일코인 물량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또 파일코인의 암호화폐 시총은 전 주보다 2위 상승한 23위에 위치해 있고 트론, 이더리움 클래식과 비슷한 거래대금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기준, 파일코인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108,309원, 77,588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파일코인 거래소별 거래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후오비 글로벌에서 현재 파일코인은 81,14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7%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며 꾸준히 높은 거래량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어 바이낸스가 22%의 점유율로 후오비와 비슷한 81,172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거래소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업비트 BTC 마켓 기준 파일코인은 현재 83,127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거래소 가격과는 3% 차이가 있지만 극심한 김프 현상은 완화된 모습입니다. 이번주 국내 종가 기준 파일코인은 20% 이상 급등하며 한때 1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