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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6월 7일 월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6-07 13:29
    • |
    • 수정 2021-06-07 13:29
6월 7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 우리은행·빗썸, 암호화폐 실명계좌 논의 착수

우리은행과 빗썸이 실명계좌 제휴 계약을 비롯해 디지털 자산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디지털·IT 관련 부서가 중심이 돼 핵심 임원진을 설득하면서 내년 1월쯤 실명계좌를 발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빗썸이 실명계좌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며 "꽤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우리은행이 빗썸에 사업을 제안하면서 실명계좌를 발급해 줄 수 있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측은 빗썸과 논의 단계에 있으며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 암호화폐 거래소, 은행 '확약서'로 FIU 신고 가능

금융위원회가 암호화폐 거래소 20곳을 만난 자리에서,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업체라도 은행의 '확약서'를 받으면 암호화폐 사업자 신고 수리가 가능하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신고가 수리될 경우 계좌를 발급하겠다'라는 약속을 은행으로부터 받아오면, 신고 수리 요건을 갖춘 것으로 인정해 주겠다는 것"이며, "원화를 취급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개정 특금법에 따라 실명확인계좌 획득 등의 요건을 갖춰 오는 9월 24일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정상적으로 영업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실명계좌 발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존폐기로에 선 중소거래소들은 이번 방침 확인으로 실낱같은 희망이 생겼다는 분위기입니다. 5일 관련 업계와 정부 관계부처에 따르면 금융위 FIU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등록 안내 간담회'를 통해 사업자들에게 이 같은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지난 1~5월 CEX 암호화폐 거래량, 직전 4년 총합보다 46% 많아

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5월 CEX(중앙화 거래소)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이 6.89조 달러를 기록하면서 2017~2020년 누적 거래량(4.7조 달러)을 추월했습니다. 직전 4년 총합보다 46.6% 많은 수치입니다. 바이낸스(4.73조 달러) 점유율이 68.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점유율 9.1%의 코인베이스(6240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 트위터 창업자 "스퀘어, 비트코인 하드웨어 월렛 개발 고려"

잭 도시 트위터·스퀘어 창업자가 "스퀘어가 비트코인 하드 월렛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 설계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하고 커뮤니티와 협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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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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