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네이멍구 바오터우시, 암호 채굴 기업·개인 신고 접수 시작
암호화폐 채굴 단속, 처벌 강도를 높인 중국 네이멍구의 바오터우시 당국이 최근 암호화폐 채굴 기업, 개인 민원 신고 공고를 내고 관련 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및 제보 접수 대상은 가상화폐 채굴 기업 및 개인, 데이터센터로 위장해 세금, 토지, 전기료 등 우대 혜택을 받고 있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 및 개인입니다.
✔ 암호화폐 해킹 '기승'…석 달 피해액만 144억 원
최근 세 달 동안 경찰에 적발된 암호화폐 관련 사이버 범죄 피해액이 144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일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올해 3월 1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암호화폐와 관련한 사이버 범죄 42건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 피해자가 40명이고, 기업 피해 사례는 두 건입니다. 총 피해액은 143억 9000만 원 규모라는 설명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계좌를 해킹해거나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 등을 통해 암호화폐 자산을 탈취하는 범죄가 많았습니다. 최근 한 암호화폐 발행업체에서는 누군가 업체 서버에 침입해 16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빼가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한 기업이 소유한 암호화폐 계좌에서 7억 원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고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유럽 1위 자산운용사 아문디 CIO "비트코인, '소극'과 다름없다"
유럽 내 1위 자산운용사 아문디(Amundi)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파스칼 블랑크(Pascal Blanque)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소극'(프랑스 중세 희극의 한 유형)과 같다"며 "암호화폐는 금융 시장에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는 징조"라고 말했습니다다. 이와 관련해 그는 "향후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이 디지털 통화를 채택하도록 압박한 무언가로 기억될 것"이라며 "결국 정부와 규제 당국에 의해 비트코인은 금지될 것이며, 투자자들에게는 중국 법정통화인 위안화에 대한 노출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암호화폐에 분산 투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 기업 그리폰, 우회 상장 추진
대표적인 친환경 암호화폐 채굴 기업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이 다스닥 상장 데이터 관리 업체 스피어 3D와의 합병을 통해 우회 상장을 추진합니다. 그리폰은 수력 등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합병 조건을 보면 스피어3D가 그리폰 주주들에게 1억 1100만 주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합병회사 지분의 77%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합병 후 기업 가치는 1억 8430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양사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오는 3분기 내로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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