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3일 과기정통부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사업'의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해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4대 전략분야 9대 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5년까지 5년 간 총 1,133억 원(국비 916억 원, 민자 217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예산은 203억 원이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2월 1일까지 총 27개의 컨소시엄(대학, 연구소, 기업 등)이 공모를 신청한 이번 사업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양대, 고려대, 포항공대, 가민정보시스템 등이 주관하는 9개의 컨소시엄 53개의 수행기관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4개 전략 분야 △합의 기술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개인정보 처리 및 신원관리 △데이터 주권 등에서 9대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기부는 이번 대규모 기술개발 사업 착수를 계기로 국내 블록체인 기술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함께 ‘2021년 블록체인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15개 과제의 기술협상을 완료해 우선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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