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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암호화폐 관련 광고 3년만에 재개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6-03 09:26
    • |
    • 수정 2021-06-03 09:26

ICO, De-Fi는 게재 불가능

▲구글, 암호화폐 관련 광고 3년만에 재개

구글(Google)이 오는 8월부터 암호화폐 거래소와 암호화폐 월렛 업체의 광고를 재개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구글이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거래소 및 지갑 서비스 업체 광고를 오는 8월 3일부터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18년 구글은 암호화폐와 관련 상품에 대한 광고를 금지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로 3년 만에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재개하는 것이다.

다만, 암호화폐 관련 상품에 대한 광고를 게재하려는 광고주는 금융범죄감독국에 금융서비스사업자(Money Services Business), 송급업자(money transmitter), 연방 혹은 주 단위의 승인을 받은 기업 등으로 제한되며 ICO(암호화폐공개), De-Fi(탈중앙금융) 등에 대한 광고는 게재할 수 없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암호화폐 애호가들은 곧 구글에서 암호화폐 기업들의 광고를 보게 될 것"이라며 "바이낸스와 FTX는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기꺼이 광고에 투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기업 웁살라시큐리티는 ‘구글 광고를 통한 메타마스크 피싱 추적 조사 보고서’를 발표해 구글애드를 통해 암호화폐 피싱 사이트들이 노출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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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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