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 뉴링크가 설립한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캐셔레스트가 27일 탈중앙화 스토리지 네트워크 파일코인(FIL)을 상장했다.
이에 클라우드 서버 운영사 블록데이타뱅크는 캐셔레스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스토리지 투자 및 IPFS 응용 분야 개발사인 ATB를 비롯해 파이온, 레드폭스, IPFS 강남 K 법인 등의 회원 5만명 이상에게 FIL 공급의 유동성과 FIL 보상 배분의 자동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블록데이타뱅크는 앞으로 파일코인의 저장·블록·검색 보상으로 발생한 파일코인의 전송을 캐셔레스트 파일코인 지갑 주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일코인은 IPFS(Inter Planetary File System)을 활용한 탈중앙 스토리지 네트워크(DSN, Decentralized Storage Network) 구축이 목표다. 이용자들은 FIL를 활용해 데이터 저장·검색을 할 수 있으며, 파일코인 채굴자는 데이터를 저장·제공하는 대가로 FIL을 얻을 수 있다.
파일코인 프로토콜은 채굴자가 제공하는 스토리지 감사를 위해 시공간 증명(Proof of Spacetime, PoSt), 복제 증명(Proof of Replication, PoRep)을 사용한다.
FIL은 채굴·검색·블록 생성을 통해 보상으로 지급되며, 주로 스토리지 채굴(저장 공간을 원하는 이용자가 저장 공간을 빌려주는 스토리지 채굴자에게 FIL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FIL의 수요·공급이 이뤄진다.
현재 파일코인이 상장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업비트·코인원·코빗·플라이빗 등으로 국내 거래소 일일 평균 거래량은 약 464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일일 거래량은 약 1조1832억 원으로 글로벌 전체 거래량 가운데 1위를 차지한 후오비 글로벌에서 총 약 3473억 원이 파일코인으로 거래되고 있다.
블록데이타뱅크는 캐셔레스트의 FIL 상장으로 앞으로 더 많은 파일코인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일코인 거래는 27일 오후 5시(예정)부터 캐셔레스트 원화 마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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