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과 서울옥션블루가 NFT 콘텐츠 개발과 유통을 위한 기술적 체제 마련을 위해 두나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과 관계사 서울옥션블루가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와 NFT 사업 파트너십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NFT 콘텐츠 발굴 및 확보하고 블록체인 기반 기술 제공하는 등 NFT 공동 사업 추진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NFT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옥션 및 서울옥션블루가 보유한 미술 콘텐츠 및 인프라,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과거 서울옥션블루는 SOTWO등 온라인 기반 미술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3월 서울옥션블루는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디지털 자산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업계는 미술품 등 고가 실물 자산의 지분을 디지털화해 소유권을 분할 판매하는 모델을 꾸준히 시도해왔지만, 실물 자산의 보관, 소유권, 안정성 등의 문제로 실현에 제약이 따랐다.
하지만 신한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고가의 실물 자산을 디지털 지분으로 분할해 판매하는 것을 가능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다양한 실물 자산을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플랫폼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블록체인 월렛’을 제공해 디지털 지분을 보유하고 증명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더욱 신뢰있는 미술품 디지털 지분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NFT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NFT의 적용이 미술품 디지털 자산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