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와 두나무가 NFT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1일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의 관계사 옥션블루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와 지난 28일 NFT 사업 파트너십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NFT 콘텐츠 발굴 및 확보 △블록체인 기반 기술 제공 △NFT 공동 사업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NFT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옥션 및 서울옥션블루가 보유한 미술 콘텐츠 및 인프라,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 및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옥션과 두나무는 신진 작가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예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뜻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7월 두나무가 후원하는 신진 작가 공모전도 진행한다.
두나무는 젊은 작가 발굴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전 후원 등 국내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옥션블루는 SOTWO등 온라인 기반 미술시장 저번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여진 서울옥션블루 최고기술책임자는 “NFT는 그 기반이 되는 콘텐츠와 전문성과 가상자산으로서의 특성을 고려한 노하우가 모두 필요한 영역이다”라며 “양사가 수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NFT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러 분야의 적극적인 제휴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는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서울옥션은 지난 1998년 창립 이후 국내 미술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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