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및 서울옥션블루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와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을 진행한다.

1일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는 지난달 28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와 NFT 사업 파트너십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NFT 콘텐츠 발굴 및 확보 △블록체인 기반 기술 제공 △NFT 공동 사업 추진 등을 협력한다. NFT 사업은 서울옥션블루가 보유한 미술 콘텐츠 및 인프라,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두나무가 후원하는 신진 작가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으로 양사는 신진 작가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확대,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예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옥션블루는 이달 30일까지 자회사 XXBLUE를 통해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XXBLUE 웹사이트 및 앱에서 사전 등록, 친구 추천을 완료하면 보상 NFT를 지급한다.

윤여진 서울옥션블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NFT는 그 기반이 되는 콘텐츠에 대한 전문성과 디지털 자산으로의 특성을 고려한 노하우가 모두 필요한 영역이다. 양사가 수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NFT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Korbit)은 업계 최초로 NFT 마켓을 오픈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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