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트리가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28일 위메이드트리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 스타트업 수호아이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 국내 연구진들이 모여 설립한 수호는 바이낸스 해커톤 최고기술상, 업비트 UDC 해커톤 대상, 클레이튼 호라이즌 1등 상을 수상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인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 회사 컨센시스(ConsenSys)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컨센시스는 이더리움 지갑 메타마스크(MetaMask),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도구 트러플(Truffle) 등의 이더리움 기반 인프라를 개발한 바 있다.

수호는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검증 엔진 '오딘(Odin)'을 국내 대기업들 및 주요 검증 기관 등 200여 개의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오딘은 디파이(DeFi), DApp, 메인넷 등 다양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의 결함은 누적 만건 이상 자동 탐색한 바 있으며 최근 오지스에서 출시한 벨트파이낸스의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를 수행했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수호는 국내 블록체인 업체 중에서도 손꼽히는 개발력을 가진 회사로 블록체인 산업이 커지면서 수호가 개발한 솔루션들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 예상한다. 또한 수호와 함께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서비스들을 개발하여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지수 수호 대표는 “앞으로 더욱더 많은 기업들이 안전한 블록체인 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개발 인프라를 만들어나갈 것이며, 위메이드트리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와도 컨트랙트 개발·검증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위메이드트리는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비트코인 수탁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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