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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암호화폐 투자 리스크 경고 보고서 잇따라 발표 ... 암호'화폐' 아니다?!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5-27 19:02
    • |
    • 수정 2021-05-27 19:03
암호화폐 투자 리스크 경고 보고서 잇따라 발표 ... 암호'화폐' 아니다?! ⓒTVCC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주요 기술주는 보합권에서 마감했으며, 최근 기술주와 동조 현상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3만 달러 중후반대에서 보합세를 연출했습니다. 비트코인 약세장은 증시 전반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암호화폐 투자 리스크를 경고하는 각국 중앙은행 보고서와 함께 암호화폐를 진정한 화폐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발언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리차드 클라리다 부총재는 "암호화폐가 일종의 가치저장수단 또는 거래 매개라고 보지 않는다"면서 "암호화폐가 어떤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어떤 역할도 하지 못할 수 있다”며 “암호화폐는 화폐의 대체품으로 보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또 쿠웨이트 중앙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발표하고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라고 불리지만, 암호화폐는 실제 화폐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CBK는 "합법적인 국가만이 주권의 상징으로 실제 통화를 발행할 수 있으며, 실제 통화는 중앙은행이나 금융기관 등에 의해 규제되며, 신뢰할 수 있는 교환 매체 역할을 한다"면서 자금세탁, 사기, 무단거래 등 암호화폐 관련 범죄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전 세계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투자 리스크를 경고하는 보고서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백악관은 암호화폐를 악용한 불법 및 테러 활동 외에도 암호화폐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보호 장치가 필요한 지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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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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