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 우수 대학들이 블록체인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이미 약 30개 대학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저장대학은 지난달 19일, 중국 내 최초의 블록체인 교과과정을 개설한 대학이다. 가을학기부터 본과생과 석사생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뒤를 이어 칭화대학, 시난재경대학도 하반기에 블록체인 과정을 개설하기로 계획했다. 현재 중국 내에서만 8개 이상의 대학이 블록체인 과정을 개설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중국 저장대학이 개설한 과목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이다. 시난재경대학의 경우 블록체인 원리와 발전 이력 중심으로 미래의 전망 등을 배울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 디지털 화폐’ 교과과정을 개설한다. 이 교과과정은 비트코인 등과 같은 대표성 있는 암호화폐를 사례로 들어 블록체인 기술을 배우게 될 것이다.
중국뿐만 아니라 18일 싱가포르 국립대학도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네 가지 분야의 학술적 역량 확대를 위해 정식으로 블록체인 교과과정 개설 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런던 정치경제대학도 8월에 암호화폐 투자 네트워크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고 스페인에서도 앙카라대학 등 5개 대학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교과과정을 개설할 계획을 밝혔다.
출처 : 코인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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