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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의원 “암호화폐 관련법 통과 어렵다”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5-25 15:22
    • |
    • 수정 2021-05-25 15:22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 충분치 못해

▲미 하원의원 “암호화폐 관련법 통과 어렵다”

미국 의회가 암호화폐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4일 짐 하임스(Jim Himes) 미국 하원의원이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해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통화정책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하임스 의원의 이번 언급은 미국 재무부가 기업들의 10만 달러 이상 암호화폐 거래를 연방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 발효된 이후에 나온 것이다.

그는 “대부분의 동료 의원들은 암호화폐에 대해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의회가 암호화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의회가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일은 조만간에는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의원이 암호화폐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관련 규제안의 필요성이 언급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해 세금을 걷겠다는 정부를 향해 ‘제대로 이해하고 말하는 것이냐’라는 비난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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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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