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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투데이] 美 BTC 채굴업체, 에너지 사용 투명성 위해 '비트코인채굴협의회' 구성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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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25 14:36
    • |
    • 수정 2021-05-25 14:36
[블록체인투데이] 美 BTC 채굴업체, 에너지 사용 투명성 위해 '비트코인채굴협의회' 구성 ⓒTVCC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비트코인도 다시 4만 달러를 되찾을 정도로 반등했는데요. 비트코인은 최근 위험자산 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몸집이 커졌습니다. 비트코인은 고평가 기술주 일부에 영향을 주고, 이는 다시 증시 전반의 기류를 만들었습니다. 북미지역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채굴에 수반되는 막대한 에너지 사용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표준화하는 협의 기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지지 의사를 밝히며 암호화폐 시장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는 북미지역 비트코인-채굴-협의회 결성 소식을 공개했는데요. 머스크와 주요 채굴업체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채굴업체들은 에너지 사용의 투명성을 촉진하고 전 세계에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를 가속하기 위해 '비트코인채굴협의회'를 구성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사용 보고를 표준화하고, 사업계의 ESG 목표를 추구하며 암호화폐 시장을 육성하고 키우기 위한 조직을 설립하기로 했다는 설명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채굴업자들에게 그렇게 하도록 요청하기로 약속했다"며 "잠재적으로 유망하다"라고 평가했는데요.

중국 당국의 비트코인 채굴 단속 방침에 전날 3만 1천 달러 선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북미지역 비트코인 채굴 협의회 결성과 머스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급반등했습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가 계속해서 비트코인 가격을 가지고 놀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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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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