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만삭스, 코인베이스에 '매수' 평가..."30% 이상 상승 가능"
골드만삭스 소속 분석가 윌 낸스(Will Nance)가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 노트를 통해 코인베이스에 '매수 등급'(buy rating)으로 평가하고 30% 이상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윌 낸스는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생태계에 노출된 종목 중 최고"라며 "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입해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을 헷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정부부처, 암호화폐 거래소 현황·피해 사례 조사한 적 없어"
암호화폐 관련 정부부처가 거래 사이트 현황이나 피해 사례에 대해 한 번도 조사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 힘은 6개 정부부처에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현황과 피해 사례 등을 질의했습니다. 하지만 6개 부처 중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힌 곳은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3년간 암호화폐 관련 범죄에 대한 질문에 "별도로 작성, 관리하고 있지 않다"라고 답했습니다. 한국은행을 포함한 6개 부처는 직원들의 암호화폐 보유 현황에 대한 질의에 5곳은 조사하지 않았고, 금융위원회는 자진 신고를 받았지만 한 명도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은, 8월 CBDC 모의실험 착수... 국내 대기업 참여 여부 관심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 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네이버, 카카오, LG CNS 등 IT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은은 테스트라고 선을 그었지만 미국, 중국, 유럽 등이 CBDC 연구와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테스트가 이뤄지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은행, '고위험 코인' 상장한 암호화폐 거래소에 불이익
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에 상장된 코인들의 신용도를 평가해 '고위험 코인'을 상장한 거래사이트에 불이익을 줄 예정입니다. 각 거래사이트가 취급하는 암호화폐들의 건전성을 따져보겠다는 취지에서입니다. 은행권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최근 자금세탁 전문기업 에이블컨설팅에 의뢰한 위험평가 참고안을 바탕으로 시중은행들에 가이드라인을 배포했습니다. 가이드라인의 '암호화폐 사업자 고유위험 평가 체크리스트'에는 △신용도 낮은 암호화폐 취급 여부 △거래사이트가 취급하고 있는 암호화폐 수 △코인별 거래량 등이 포함됐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운영을 위해선 은행의 실명계좌 발급이 필수입니다. 은행들이 '칼자루'를 쥐고 있는 셈인데 은행이 실명계좌 발급 심사를 할 때 신용도가 낮은 코인들을 취급하는 거래사이트들은 종합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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