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클레이튼(Klaytn) 기반의 NFT(대체불가토큰)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25일 카카오의 계열사 그라운드X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NFT를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인 ‘크래프터스페이스(KrafterSpac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NFT를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행된 NFT는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에서 거래할 수 있을 전망이다.

NFT란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지만, 일반 암호화폐와 달리 각각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할 수 있다. 따라서 영상·그림·음악 등 콘텐츠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세계의 원작으로 만들 수 있다.

이미지, 동영상 파일을 업로드하면 클레이튼 기반의 NFT 표준인 KIP-17으로 발행되며,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별도의 수수료(가스비) 없이 발행이 가능하다.

완성된 NFT는 크래프터스페이스 메인 페이지에 노출해 다른 유저가 발행한 NFT와 함께 전시가 가능하며, 웹 브라우저용 지갑 카이카스(Kaikas)와 연동되어 오픈씨에서 거래할 수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클레이튼에서 누구나 손쉽게 NFT를 만들고 또 이를 글로벌 시장에서 뽐낼 수 있는 NFT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라며 “그라운드X가 다져놓은 인프라를 발판 삼아 아티스트들뿐 아니라 일반 유저 누구든 글로벌 NFT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그라운드X는 이더리움 기반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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