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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방문 건강관리 강화해 폭염으로부터 군민 건강 지켜

    • 조아라 기자
    • |
    • 입력 2018-07-20 14:45

충북 영동군이 장마가 끝나기 무섭게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폭염 취약계층인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 

현재 군은 각 보건지소, 진료소와 힘을 합쳐 수시 상황 파악, 교육 내용 공유로 농촌 지역을 폭염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유기적인 관리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33℃ 이상 폭염이 예상되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폭염대비 건강 지키기 집중 홍보 기간을 정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략적 홍보를 하고 있다. 

일사병과 체온을 내려주는 부채 7천 개를 제작해 가두캠페인과 경로당, 마을회관 방문 시 지역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오후 12시부터 5시 사이 야외활동 삼가기 ▲폐쇄된 공간에서 선풍기 사용 자제 ▲복지회관, 경로당과 같은 무더위 쉼터 이용 등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건강관리 비법을 소개하는 폭염예방교육도 실시 중이며 지난 5일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용준 예방의학전공 의사의 폭염예방교육은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예방수칙 홍보와 더불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기초건강을 체크하고 수시로 안부 전화를 드리는 등 폭염 피해로 인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9988 행복나누미, 하하호호 경로당 등의 노인복지 사업과 연계해 경로당에서 무더위를 피해 휴식하는 노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교육· 홍보를 하고 취약계층의 건강을 직접 살펴 모든 군민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영동군청 보도자료 

조아라 기자 | 조아라@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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