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명 중 1명이 암호화폐에 투자 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대학생 1,750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관련 실시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23.6%가 실제로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학생 34.4% △여학생 14.4%, 학년 별로는 △1학년 19.2% △2학년 24.2% △3학년 26.0% △4학년 31.0% 투자 중이라고 답했다.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이유로는 △비교적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점 25.2% △다양한 투자를 경험하기 위해 16.3% △기존 재테크 수단보다 수익률이 높아서 15.1%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 가치가 높아 보여서 12.3% △별다른 지식 없이도 투자할 수 있어서 8.1% △주변 친구, 지인 등의 권유로 7.5% 등이 있었다.
투자기간은 평균 3.7개월로 집계됐으며 투자 원금 평균 141만 5,000원으로 △아르바이트 소득 66.4% △부모님께 받은 용돈 15.7% △기존 예금, 적금 11.1% 등을 투자금으로 활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률로는 △수익을 보고 있다 40.5%(평균 166만 6,000원) △손실을 보고 있다 33.0%(평균 74만 원) △원금을 유지하고 있다 26.3% 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절반 이상(52.9%)이 암호화폐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높은 수익률 33.0% △투자금액, 진입장벽이 낮아서 31.0%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미래 기술이라 생각해서 19.0% △계층을 뛰어넘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해서 15.1% 순이다.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47.0%는 △투자가 아닌 투기, 도박성이 강하다 26.8% △가격 변동성에 따른 위험 부담 24% △투자 과열로 인한 부작용 20.4%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29일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8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인 암호화폐 투자 현황’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 중 40.4%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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