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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비트코인 변동성 적 아냐"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5-21 16:59
    • |
    • 수정 2021-05-21 16:59

"비트코인, 11년 간 매년 평균 223%씩 누적적으로 올랐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비트코인 변동성 적 아냐"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마크 유스코가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21일(현지시간) 마크 유스코(Mark Yusko) 모건크릭캐피탈 매니지먼트(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 창업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했다.

유스코는 “최근 비트코인과 여타 알트코인들이 높은 가격 변동성을 경험했지만, 이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결코 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적이 아니라 오히려 친구라며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높은 자산을 원하고 있으며, 상승 쪽으로의 변동성이 큰 자산을 원하는 만큼 하방 변동성이 코통스럽긴 해도 장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큰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낫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을 예로 들며 "지난 11년 간 매년 평균 223%씩 누적적으로 올랐던 자산(비트코인)이라면 당연히 이런 변동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하루 전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아래로 급락했을때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가격이 공정가치보다 낮다고 판단하거나 미래 성장성이 높아 가치가 더 뛸 것으로 판단해 무언가를 매수한다면 가격이 떨어진다 해도 더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현지시간) 유스코는 CNBC에 "비트코인은 네트워크다. 네트워크는 거듭제곱하는 방식으로 성장한다"라며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5년 내로 25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지만, 도지코인을 포함한 다수 코인들은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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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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