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넥슨, 비트코인 하락세에도 보유하겠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5-21 10:17
    • |
    • 수정 2021-05-21 10:17

"단기 차익 투자 아니다"

▲넥슨, 비트코인 하락세에도 보유하겠다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비트코인에 투자한 넥슨이 비트코인 하락세에도 계속 보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넥슨 관계자는 “넥슨은 비트코인을 자사의 장기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이자 자본 배분 전략으로써 유지할 계획”이라며 “단기 차익을 위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넥슨 일본법인은 현금 가치 유지를 위해 비트코인에 투자했으며 매수 평균 단가는 58,226달러(약 6,580만 원)로 총 1,717개를 매수했다. 당시 기준으로 넥슨이 구매한 비트코인은 총 1억 달러(약 1,130억 원) 규모다.

넥슨은 꾸준히 암호화폐에 투자를 진행해왔다. 지난 2017년 넥슨의 지주사 NXC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인수하면서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암호화폐 가격 폭락에 따라서 코빗의 실적 하락이 넥슨의 리스크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어 NXC는 2018년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도 인수했으며, 최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5,000억 원의 규모로 60%가량의 지분을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