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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요동치는 비트코인 ... 美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 6% ↓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5-20 15:07
    • |
    • 수정 2021-05-20 15:07
요동치는 비트코인 ... 美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 6% ↓ ⓒTVCC



비트코인(Bitcoin,BTC) 가격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에 고점 대비 반 토막이 나버린 종목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올 초 이후 내내 4만 달러 이상 유지했던 가격을 반납한 비트코인은 이젠 3만 달러 선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세가 일제히 폭락하자 미국 최대의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주가 또한 6% 가까이 급락하며 상장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에서 암호화폐 사용을 금지한다는 보도가 알려지자 비트코인 가격은 14% 이상 폭락하고 말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오늘 새벽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4월 정례 회의 의사록도 비트코인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연준 인사들은 지금까지 공개석상에서 최근 진행 중인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여러 차례 밝혀 왔는데요. 지난달 회의에서는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경우 자산매입 속도를 축소 조정하는 계획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라는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테이퍼링 가능성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준에서 테이퍼링을 시작하면 시중 유동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트코인 등 자산 가격에는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는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들은 현재 약 11만 1,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 1 사토시도 매도하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하락세에 개인투자자들의 패닉셀이 더해지며 비트코인은 더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같은 시각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팔콘엑스의 기관 세일즈 총괄은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저점에서 4만 달러로 상승하는 구간에서 트레드파이 사이드 자산 운용사들이 매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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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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