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암호화폐 여행상품 결제 서비스 디아스타(THE ASTA)의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20일 디아스타 코리아는 지난 17일 호주 웹젯(Webjet)의 자회사 웹베즈(WebBeds)와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디아스타는 호텔신라·힐튼·인터컨티넨탈·반얀트리 등 국내 유명 체인 호텔을 포함해 약 600여 개 호텔을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웹베즈의 모회사 웹젯은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태평양 지역 총 11개국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여행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호주증권거래소에 상장사다. 2019년 기준 약 3조 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글로벌 2위 B2B 호텔 홀세일러로 자리매김한 웹젯은 전 세계 25만 개 이상의 호텔과 연결된 네트워크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글로벌 여행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아스타는 자사 플랫폼 사용자들에 플랫폼 내 암호화폐인 아스타(ASTA)를 활용해 결제할 시 50%의 할인율을 제공할 전망이다. 디아스타 플랫폼으로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바우처 브랜드는 76개이며 약 2,200여 개의 상품이 있다.

디아스타 홍보 담당자는 “이번 웹베즈와 파트너 계약을 통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플랫폼의 서비스 제공 영역 확장과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항공권과 해외 호텔 및 리조트 상품 판매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아스타는 IT전문기업 코핀홀딩스와 국내 기업의 컨소시엄 투자로 2020년 7월 설립된 여행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암호화폐로 숙박 및 여행 상품 구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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