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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전통 은행 시스템, 비트코인 네트워크보다 에너지 소비량 2배 이상↑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5-18 16:56
    • |
    • 수정 2021-05-18 16:56
전통 은행 시스템, 비트코인 네트워크보다 에너지 소비량 2배 이상↑ ⓒTVCC



마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처럼 언론플레이가 심해졌습니다. 이에 일론머스크발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는 테슬라의 주가는 2% 이상 하락했습니다. 반대로 비트코인 시세는 반등하는 기조를 연출했습니다.

전통 은행 시스템이 소비하는 에너지량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량의 2배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은 지난주 '비트코인 에너지 소비량 관련 보고서'를 통해 "금 산업이 매년 소비하는 에너지는 약 240.61 테라와시트이고, 은행 시스템은 매년 약 263.72 테라와시트의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연간 약 113.89 테라와시트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수치에는 채굴자들의 전력 소비량, 채굴풀 및 노드의 에너지 소비량이 포함됩니다. 앞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지난 2월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자동차를 살 수 있게 한다고 발표했지만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화석 연료 사용 증가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최근 비트코인 결제 결정을 뒤집었습니다. 이로 인해 각 산업별 에너지 소모량이 암호화폐 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상태입니다.

그 여파로 블록체인 플랫폼 카르다노에서 발행하는 자체 암호화폐인 에이다는 비트코인보다 전력소모가 작다는 이유만으로 지난 며칠간 40% 급등하며 신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실제로 카르다노의 스 호스킨슨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비트코인 소모량의 0.01%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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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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