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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악재 겹치며 맥 못 추려 ... BTC 도미넌스 41.8% 하락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5-14 15:04
    • |
    • 수정 2021-05-14 15:04
비트코인, 악재 겹치며 맥 못 추려 ... BTC 도미넌스 41.8% 하락 ⓒTVCC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환경 우려를 이유로 테슬라 차량 구매용 비트코인을 받지 않겠다고 한데다 미 법무부와 국세청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낸스 홀딩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악재들이 겹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주춤하는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우려도 겹치면서 맥을 못 추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5만 달러 선을 하회했습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도 41.8%까지 줄었습니다.

미국 물가상승률은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조기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 법무부와 국세청이 바이낸스의 위법 행위를 조사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반등하지 못하고 낙폭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사법부 및 국세청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바이낸스 공동 창립자 허이는 “바이낸스US가 미국 사용자를 대상, 별도로 운영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암호화폐 전문가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강세 주기 상 아직 '광기'가 완전히 수그러들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향후 이틀간은 비교적 큰 범위 안에서 횡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지금 비트코인을 계속 매수할 때”라고 언급한 전문가도 있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세계적으로 디지털화 및 전기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이 되기 위한 초읽기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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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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